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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성접대, 경찰 유착 의혹 등 '승리 사태'가 커지면서 승리가 운영하는 일본 라면집 '아오리라멘'이 오너 리스크에 속을 앓고 있다.
이에 아오리라멘 본사 '아오리 에프앤비' 측은 승리의 입대발표를 지렛대로 "입대 문제로 이승현 대표가 사임한 후 가맹점의 안정적인 영업을 위해 새로운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라고 발표했다. 아오리 에프앤비는 "기존 가맹점주 및 아오리라멘 브랜드 보호를 위해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고 새로운 파트너와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이라고 알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하지만 승리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계속되면서 일각에서는 불매 운동까지 벌어질 조짐마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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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4일 아오리라멘 부평점 역시 "저희 매장은 승리(이승현) 씨와 전혀 친인척 관계가 없는 순수가맹점으로 클럽 '버닝썬'과도 무관한 매장이다"라고 밝혔다.
아오리 에프앤비는 "아오리라멘 국내 43개 매장 가맹점주가 모두 지인 및 가족의 가게가 아니고 극히 일부 일 뿐"이라며 "관련이 있는 일부 가맹점에서 이번 사태를 통한 피해가 다른 가맹점으로 커지지 않게 하기 위해 폐업 결정을 전해왔다"고 사태의 심각성을 설명했다. 회사 측은 "자극적인 뉴스를 통해 열심히 일해 오신 관련 없는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고스란히 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열심히 생업에 종사하시는 무고한 가맹점주들에게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아오리라멘 본사에서는 최대한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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