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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우리 멤버뿐"…'미우새' 윤아, 데뷔 12년차에도 '영원히 소녀시대'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3-25 09:2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같은 걸 느끼고, 같은 걸 하는…우리 멤버 밖에 없구나"

'미우새' 윤아가 데뷔 12년차 소녀시대 멤버들에 대한 뜨거운 우정을 고백했다.

윤아는 2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하하와 함께 평소 믿고 의지하는 변호사 형을 찾아가 동업에 대한 상담을 받으며 우정을 다졌다. 이를 지켜보던 신동엽은 "윤아에게도 저렇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선배가 있냐"고 물었다.

윤아는 "아무래도 소속사 사람들"이라며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보아를 언급했다. "(김)희철이?"라는 말에 "희철 오빠는 자기를 의지하는 여자들을 만들고 싶어한다"며 빵 터지는 모습도 보였다. 서장훈은 "희철이가 예쁘장하게 생겼지만 남자답고 의리있다"고 거들었다.

이어 윤아는 "전 (소녀시대)멤버들이 친구다. 멤버들이 있으니까 또래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싶다는 생각도 안해봤다"며 "같은 걸 느끼고, 같은 걸 하는…밖에 나가도 (느끼는 건)우리 멤버밖에 없구나"라며 따뜻하게 미소지었다.

이날 윤아는 "올해 데뷔 12년차다. 나이도 올해 앞자리가 바뀌었다(한국 나이 30)"면서 "전보다 여유가 생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2007년 8월 데뷔한 소녀시대(윤아 수영 티파니 효연 유리 태연 써니 서현)는 올해 데뷔 12주년을 앞두고 있다. 햇수로는 13년째다. "지금은 소녀시대, 앞으로도 소녀시대, 영원히 소녀시대"라는 팬덤의 구호처럼, 여전한 우정이 빛났다.


이날 母벤져스는 윤아를 보곤 "여리여리하게 예쁘다. 며느리는 둘째치고 윤아같은 딸 있었으면 좋겠다"며 환호했다. 윤아는 '예쁘단 말 질리지 않냐'는 신동엽의 말에 "아직도 좋다. 많이 해달라"며 화답했다.

"어릴 때 H.O.T 좋아했다. 토니 오빠 정말 팬이었다. 콘서트에서도 예전 모습 그대로더라"는 윤아의 말에 토니의 어머니는 "토니가 참 착한데, (윤아와)잘 어울린다"면서 "토니와 결혼하면 참 좋겠다"며 탐내는 모습도 보였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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