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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버닝썬 게이트'로 인해 국내외에서 피해를 본 이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국제적인 유명 인사가 국내 스캔들에 휘말리자 즉각 반격을 하고 나섰다. 킴 림은 SNS를 통해 '내가 왜 이 사건에 휘말리게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주장하며 '승리가 내게 한국에서 다른 여자들과 함께 놀 수 있도록 파티를 주선했다. 나는 내 친구들과 논 후 자리를 떴다. 2015년 12월 9일 내 친구들과 클럽 아레나에 놀러갔고 승리가 VIP석을 잡아줬다. 다른 사람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그는 '이 사건이 보도되기 전 버닝썬과 승리가 어떤 범죄를 저질렀는지 아무것도 몰랐다. 난 이 사건과 관련이 없으며 이후에도 나를 언급하는 언론이 있다면 내 변호사가 해당 언론에 연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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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게이트'가 점화된 후 몇몇 가맹점들은 SNS를 통해 '승리와 무관하다'고 선을 그었고 본사 역시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영입하고, 월 7일 가맹점주들과 대책 회의를 열고 1차적인 보상 방안을 제공했다'며 '승리, 유리홀딩스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했고 새로운 파트너와 회사 경영권 양도를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아오리라멘은 국내 44개, 해외 7개 등 총 51개의 점포가 운영되고 있는 가운데 청담본점과 홍대, 명동 등의 주요상권에는 승리와 승리 가족들이 매장을 운영해왔다. 전 FT아일랜드 멤버 최종훈도 잠실새내점 점주다. 이 매장들은 본사에 일단 폐업 결정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미 고착화된 승리의 이미지를 벗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SNS상에서도 텅비어있는 아오리라멘 매장의 사진이 자주 올라오고 있다. 국내외에서 연이어 질타와 망신을 당하고 있는 '버닝썬 게이트'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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