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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드라마나 영화보다 뉴스가 더 재미있는 세상이다. 작품 속에 등장했던 '나쁜 짓'들이 현실에서는 더 리얼하게, 더 강도 높게 이뤄졌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보는 이들을 허탈하게하고 있다. 단순히 재미를 위해 소모되던 소재인줄 알았지만 버젓이 실제로 벌어지는 일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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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차관은 또 마치 첩보영화처럼 국내에서 빠져나가려다 출국금지를 당하기도 했다. 그는 말레이시아항공이 인천공항에서 현장판매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고 발권을 시도하다 태국으로 여행지를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차관은 모자와 선글라스, 목도리로 얼굴을 모두 가린 상태였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서 '설마 이런 일이 실제에도 있겠어'하는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다. 아니 더 심한 현실에 대중은 낙담하는 상황이다.
영화들의 초반에는 '영화는 허구이고 지명 인명 등은 가상의 설정'이라는 문구가 나오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현실로 보면 이 문구가 '거짓말'이 됐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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