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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고준희, 승리 루머→'퍼퓸' 하차설→출연 최종 불발 "양측 합의"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23:1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고준희가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확정지었다.

1일 KBS 2TV 새 드라마 '퍼퓸' 제작자 측은 "고준희 측과 '퍼퓸'에 출연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합의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고준희는 출연 예정이었던 '퍼퓸'에서 하차하게 됐다. '퍼퓸'은 절망에 빠진 아줌마에서 모델이 되는 여자, 삶의 의미를 잃은 남자가 만나 벌어지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드라마로, 6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던 작품이다. 남자 주인공으로 신성록이 출연을 확정한 상태로, 당초 고준희는 가정을 빼앗기고 절망했다가 20대의 아름다운 모습으로 되돌리는 기적의 향수를 통해 젊은 시절의 아름다움을 되찾는 주부 민재희 역을 맡을 예정이었다.

최근 고준희는 승리의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해 이름이 언급되면서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 방송 이후, 고준희는 2015년 승리가 일본 투자자들을 접대하는 자리에 초대하려고 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고준희는 27일 자신의 SNS을 통해 일부 네티즌들이 "승리가 투자자들에게 접대할 때 부르려고 한 여자 접대부가 언니라는데 아니죠?"라는 댓글을 달자, 일일이 "아니에요"라고 답변하며 해당 루머를 직접 부인했다.

이런 가운데 '퍼퓸'의 출연 불발설이 불거졌고, 이에 고준희 측은 "하차는 사실무근이다.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부인했다.

그러나 오늘(1일) 다시금 고준희가 드라마에서 하차 수순을 밟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결국 이날 '퍼퓸'의 제작사 측은 최종적으로 출연하지 않기로 고준희와 합의 했음을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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