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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영이 개봉을 앞둔 주연 영화부터 소녀시대, 그리고 남자친구 정경호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극 중 수영은 사랑의 아픔을 간직한 여행객 유미 역을 맡았고, 일본 배우 타나카 스케는 유미가 머무는 카페 엔드포인트의 점장 니시야마를 연기했다.
수영은 '막다른 골목의 추억'에 대해 "다른 영화에서 봐왔던 이별을 한 여자의 모습 보다는 우리 주변에서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인물로 그렸다. 제 주변에서 봤던 이별을 겪은 지인들을 보면서 담아내려고 했다"고 전했다.
또 수영은 다나카 스케에 대해 "그 친구도 일본에서 나 처럼 그룹으로 활동 중인 배우다. 주로 영화에서 살인자 역할을 많이 했었다. 저도 처음에 다나카 군이 니시야마 역할을 한다고 했을 때 어울릴까라고 생각했다. 실제로 만나니 소탈하고 밝은 친구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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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 박선영은 수영에게 "정경호 씨가 '씨네타운'에 출연하는 것을 알고 있느냐?"고 물었고, 이에 수영은 "알고 있다. 이 방송을 되게 좋아하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수영은 "오늘 잘하고 오라고 하더라. 그런데 조금 민망하다"며 웃었다.
수영은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들도 언급했다. 이날 신청곡으로 태연의 '사계'를 신청하며 "요즘 신곡이 인기가 많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 잘 듣고 있다"고 태연을 응원했다.
그는 소녀시대 완전체 무대에 대해 "정말 많이 물어보신다. 지금 다들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응원하고 있고, 그 모습이 예뻐보인다. 멀지 않은 시점에서 다시 모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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