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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쑈쑈쑈' 원로 개그맨 최양락과 김학래가 이른바 '공개 코미디의 부진'에 대해 속내를 밝혔다.
'웃찾사'가 폐지되고, '개그콘서트'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등 이른바 '공개 무대 코미디'의 입지가 무너지는 시대다. 코미디언의 설 자리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최양락은 "후배들은 항상 열심히 한다. 단지 지금은 볼거리가 넘쳐나고 즐길 거리가 너무 많다. 예전 '여로' 같은 드라마는 시청률이 80% 이랬는데 요즘은 40% 넘으면 초대박 아니냐"며 안타까워했다. "열심히 하다보면 봄날이 올 것"이라는 격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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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코미디가 약해질 거라는 생각은 안한다"면서 "더 발전되고 업그레이드된 코미디가 펼쳐지지 않겠냐"며 후배들의 분발을 촉구했다.
'전유성의 쑈쑈쑈:사실은 떨려요'는 오는 11일과 12일 양일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열리는 첫 공연을 시작으로 6월 전주와 제주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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