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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인생술집' 블락비 유권이 8년간 공개 열애해온 여자친구 전선혜를 향한 애정을 고백했다.
4일 tvN '인생술집'에는 가수 김윤아와 거미, 블락비 유권, 피오가 출연했다.
유권이 열애를 공개하게 된 계기는 원더걸스 선예의 결혼이었다. 유권은 "이때다 싶었다. 팬카페에 여자친구와 데이트하는 사진을 올렸다"면서 "속이고 만나는 건 싫고, 이쁜 사랑 하고 있으니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남겼다"고 설명했다.
당시 유권은 "전선혜는 제 첫사랑이다. 지치고 힘들도 주저앉을 때마다 제 옆에서 항상 큰 힘을 주고 다시 힘낼 수 있게 응원해준 사람"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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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은 100일 이벤트로 전선혜가 '빨간 정장 빨간 구두에 빨간 장미를 들고 나타나달라'고 했다며 "무대 의상 중에 빨간 정장이 있어 빌렸다. 빨간 운동화를 신고 여자친구 집을 찾아갔다. 환하게 웃으면서 '장난이었다'고 하더라. 이게 20살 때"라며 뿌듯하게 회상했다.
1988년생인 전선혜는 1992년생 유권보다 4살 연상의 모델 겸 방송인이다. 2008년 Mnet 파티 예능 '필더그루브', tvN 데이트쇼 '러브 스위치'에 출연하는 등 활동한 바 있다. 유권은 전선혜의 애칭 '타마'를 블락비 앨범에 여러차례 언급한 바 있다. 블락비의 팬들은 두 사람을 '권선커플'로 부른다. 전선혜는 블락비 팬들과도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해왔다.
두 사람은 한때 결별설이 돌기도 했다. 2016년 1월 유권의 SNS에 "전선혜와 결별했다"는 내용이 떴던 것. 하지만 이에 대해 유권은 "SNS 계정이 해킹당했다. 누구 소행인지 몰라도 이런 장난 치지 말라"고 경고하며 전선혜와의 사랑이 공고함을 재확인했다.
유권이 속한 블락비 바스타즈는 지난달 28일 발표한 신곡 '헬프미(Help me)'로 활동중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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