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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역시 '로코 여신' 박민영이었다.
1회에서는 큐레이터와 덕후를 넘나드는 박민영의 이중생활이 그려졌다. 성덕미는 채움 미술관 5년 차 큐레이터로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프로페셔널한 직장인이자, 한편으로는 업무를 마치자마자 퀵 기사의 오토바이를 타고 차시안(정제원 분)을 보기 위해 방송국으로 향하는 열정 넘치는 아이돌 홈마 시나길이기도 했다. 박민영은 마치 두 명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처럼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성덕미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또한 박민영과 김재욱은 다양한 상황에서 계속 마주치면서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덕미는 출장을 떠났던 경매장에서 우연히 시안이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을 구입할 기회가 있었지만 일찍이 그 작가의 가치를 알아본 라이언에게 작품을 뺏겼고, 이때부터 악연은 시작되었다. 큐레이터가 아닌 홈마 시나길일 때도 라이언과의 만남은 계속됐다. 공항에서 시안을 찍고 있던 덕미의 사다리에 라이언이 걸려 넘어진 것. 심지어 방송 말미에는 채움 미술관의 새로운 관장으로 라이언이 부임하며 덕미와 라이언의 심상치 않은 인연이 예고되었다.
한편,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매주 수요일, 목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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