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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체포된 영화배우 양모씨가 식욕억제제를 처방받아 다량 복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13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양씨를 불러 조사한 결과 이같은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양 씨의 소변과 모발을 제출받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고, 결과에 따라 양 씨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12일 양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양씨는 이날 오전 3시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도로에서 소란을 일으키고 차량에 부딪히는 사고를 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마약 투약을 의심한 경찰이 간이 시약검사를 한 결과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그러나 경찰은 "실제 마약을 했는지 여부는 현재로선 판단할 수 없다"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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