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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통산 세 번째 정상을 차지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주목할만한 기록으로 "지난 1년 동안 비(非)영어권 앨범으로는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한 4개 앨범 중 3개 앨범이 방탄소년단의 앨범이며, 발매 첫 주 앨범 판매량으로는 방탄소년단 자체 최고 기록이자 올해 그룹으로는 두 번째, 전 세계 아티스트로서는 네 번째로 높은 기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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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의 MAP OF THE SOUL : PERSONA가 '빌보드 200'에서 1위를 기록한 4월 27일자 최신 차트는 오는 23일 빌보드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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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말미, 한국 남성으로서는 피할 수 없는 병역 의무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진은 "한국인으로서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우리는 언젠가 (국가의) 부름을 받으면 달려가 최선을 다할 준비가 돼 있다.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세스 돈은 팀이 해체되거나 각자 길을 걷게 될 상황이 걱정되지 않는지도 질문했다. 정국은 "미리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했고, RM도 "우리는 현재를 즐기며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전했다. 뷔는 멤버들과의 관계에 대해선 "멤버들은 나를 가장 잘 이해하는 사람들이다. 우리는 가족보다 서로를 더 잘 안다"고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방탄소년단은 그래미어워즈의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도 회상하며 아미(방탄소년단의 팬클럽 명)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당시 멤버들은 시상자로 참여한 뒤 "꿈을 이뤄준 우리 팬들에게 감사하다. 다시 돌아오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RM은 그때를 떠올리며 "우리는 '다시 돌아오겠다'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매일 몇 시간씩 똑같은 안무를 연습한다"고 말했다. 제이홉은 "이렇게 사랑받는 게 그저 놀랍기만 하다"고 했고, 지민은 "우리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함으로써 팬들과 끈끈해질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정국은 "무대를 할 때면 인이어를 빼고 팬들의 함성을 듣는다. 그러면 에너지가 차오른다"고 말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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