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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병사→진짜 사나이" 박형식, 6월10일 입대…수방사 헌병대 합격[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19-04-29 17:3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수습기자] 배우 박형식이 오는 6월 10일 수방사 헌병대로 입대한다. '진짜 사나이' 속 '아기병사'로 인기를 모았던 박형식의 진짜 군생활에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형식 소속사 측은 29일 "박형식이 수도방위 사령부(이하 '수방사') 헌병대 최종 합격 통지를 받았다"며 "병역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박형식의 군 입대 소식을 알렸다. 박형식은 2010년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 이후 배우로 전향해 '힘쎈여자 도봉순', '슈츠' 등의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형식의 이름을 알리게 된 결정적 계기는 MBC 예능프로그램 '진짜 사나이'. 박형식은 매사 열정적인 모습과 귀여운 먹방으로 '아기병사'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주목 받았다. 박형식은 특히 '진짜 사나이'에서 실제로 수방사에 입소해 강도 높은 훈련을 받은 바 있다. 박형식은 뛰어난 사격 실력으로 '아기병사'에 이어 '스나이퍼 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박형식은 지난 9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과의 인터뷰에서도 군생활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박형식은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대가 수방사였다. 나도 몰랐는데 생각보다 잘 맞더라. 기왕이면 칭찬 받았던 곳에 입대하고 싶다"고 희망 부대로 수방사를 꼽았다. 이어 "몸 건강히 잘 다녀올 것이다.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미리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군입대를 한 달여 앞둔 박형식은 입대 전까지 첫 상업영화 주연작 '배심원들'의 홍보 활동에 전념할 계획이다. 박형식은 5월 중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의 최연소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는 소식을 알려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한편, 배우 박형식이 출연하는 영화 '배심원들'은 2008년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담은 영화로 오는 5월 15일 개봉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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