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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 승재 부자가 마지막 이야기를 전했다.
승재는 엄마와 함께 마트 아저씨, 경찰서, 정육점 아저씨 등 그동안 고마웠던 분들에게 직접 만든 주먹밥과 부채를 선물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고지용은 승재를 위해 승재의 고민상담소를 열어 지난 추억을 되새겼다. 승재는 상담소를 찾아온 사람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첫 등장에 "아빠 안 좋아"라고 말하던 승재는 이제는 "고래상어만큼 아빠를 좋아해"라고 표현하게 됐다. 처음의 다소 서투르고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던 고지용은 촬영을 하며 돈독한 부자 사이로 거듭났다. 허양임은 "제가 모르는 승재와의 애틋한 추억이 많아서 부럽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었다"고 말했고 고지용은 "앞으로는 당연히 승재하고 보내는 날이 없어졌기 때문에 신경써서 아이와 보내려고 제가 노력해야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승재는 "그동안 승재 예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행복하세요"라며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한편 고지용과 아내 허양임씨와 5년 열애 끝 2013년 결혼에 골인했다. 이듬해 승재를 얻으며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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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말미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문희준과 딸 희율이 새 가족으로 합류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문희준은 지난 2017년 2월 걸그룹 크레용팝 출신 소율과 결혼, 슬하에 딸 희율 양을 두고 있다. '희율'이라는 이름은 부부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왔다고. 문희준과 희율 부녀는 사생활을 노출하는 예능 프로그램에는 한 번도 출연한 적이 없었다. 이에 이들의 '슈돌' 합류에 관심을 받고 있다.
엄마가 없는 48시간 동안 아빠와 아이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좌충우돌 성장 스토리 '해피 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4시 5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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