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60일, 지정생존자'가 지진희, 이준혁, 허준호, 강한나, 배종옥, 김규리, 손석구, 최윤영, 최재성, 이무생, 김주헌의 11인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2019년, 국회의사당이 무너졌다"는 스케일만큼이나 이미지를 꽉 채운 배우들의 압도적인 포스가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한껏 상승시킨다.
그리고 청와대를 견제하는 국회엔 새로운 피로 국민적 사랑과 주목을 받고 있는 해군 장교 출신의 무소속 국회의원 오영석(이준혁)과 정치적 수완이 뛰어난 야당 대표 윤찬경(배종옥)이 있다. 입법과 행정이 분리된 대한민국에서 박무진의 행보를 견제하고 정치적 '밀당'을 벌일 수 있는 인물들이다. 또한, 테러라는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할 합참의장 이관묵(최재성)은 박무진의 안보관을 아마추어라 생각하는 뼛속까지 군인인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전대미문의 테러가 발생하게 된 이유와 그 배후를 추적할 국정원 요원들은 미스터리의 중심에 서있다. 폭탄 잔여물에서 예상치 못한 단서를 발견하고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는 대테러 전담반 요원 한나경(강한나)과 국정원 과장 정한모(김주헌). 이들은 박무진에게 테러에 얽혀있는 진실을 전할 수 있을까.
한편 tvN '60일, 지정생존자'는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동명의 미국 드라마 '지정생존자(Designated Survivor)'가 한국 실정에 맞는 로컬화로 재탄생, '굿와이프', '마더', '왕이 된 남자' 등 tvN의 리메이크 성공사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태희 작가와 유종선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tvN '어비스' 후속으로 오는 7월 1일 월요일 밤 9시30분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