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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배우 이미영이 "수십 년 우울증에 시달려오다. 귀신에 씌여 굿까지 했었다"고 고백해 화제다.
12일 방송에서 이미영은 언제나 넉넉하고 따뜻함으로 후배들을 보듬어주고 위안을 주는 배우 박원숙을 만나기 위해 남해로 떠난다.
이혼 후 단역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으로 힘들었던 때에 사기 당한 이야기 등 그동안 속 깊이 꽁꽁 숨겨두었던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시작하던 이미영은 "수십 년 우을증에 시달려오다. 귀신에 씌여 굿까지 했었다"라며 생애 처음으로 빙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미영은 "힘든 시절 사람들에게는 안 보이는 것이 나에게만 보이는 경우가 생기면서, 아기 소리를 냈다가 할아버지 소리를 냈다가 남자 소리도 낸다고 하더라, 너무 힘이 들었다. 그때는 제정신이 아니었던 거 같다. 누군가 나를 끄는 것처럼... 삶이 정말 너무 힘이 들었다"며 하루하루가 지옥이었고 암흑이었던 날들에 대해 고백했다.
또 이미영은 오랜만에 사람들이 많은 공연장을 찾아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했다. 탤런트 시험 볼 당시에 만났던 특별한 인연인 배우 김보연과 힘들었을 때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인 배연정이 이미영에게 긍정의 힘과 웃음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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