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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의정과 최민용이 17년 전부터 이어진 인연이 공개되자, 청춘들은 물론 시청자들마저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스타일리스트와 같이 산다. 혹시 내가 무슨 일이 있을까 봐 항상 같이 있어준다"고 기억을 떠올린 이의정은 "왼발로 운전을 했는데 이제 왼쪽엔 감각이 잘 안 느껴진다. 마비 푸는 데 6개월 걸렸다. 원래 평생 안 된다고 했는데 이가 부러질 정도로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의정의 건강은 80% 정도 돌아온 상태라고. 이에 최성국은 "(연기할 때) 표정은 괜찮냐"고 물었고, 이의정은 "얼굴은 괜찮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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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최민용은 이의정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의정의 과거 이야기를 듣던 중 최민용은 "15년 전에 어머니가 백두산 가지 않았냐. 그 때 버스에 내가 있었다"고 밝혀 청춘들을 놀라게 했다. 최민용과 이의정의 어머니는 중국 국경으로 향하는 버스에 함께 탔다고. 최민용은 "지금 생각난다. 어머니가 아픈 의정씨를 위해 기도하러 천지에 간다더라"라고 밝혔고, 홍석천은 "어머니가 미얀마까지 가서 기도하셨다"고 덧붙였다.
보이지 않게 이어져온 17년 전부터의 인연의 끈에 두 사람은 물론 청춘들 역시 놀랐다. 최성국은 "그런데 두 사람의 인연이 정말 대단하다. 언젠가 만날 인연이었던 거 같다. 둘이 엇갈리다가 이렇게 만난 게 내가 전에 알던 치와와 부부라고 있다. 그 커플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권민중은 "그런 인연이 다가올 때 되게 신기하게도 급속도로 가까워진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춘들은 "그냥 경운기 준비해"라며 최민용이 언급한 웨딩카를 결혼 축하선물로 준다고 말하는가 하면 "둘이 결혼할 것 같냐"며 흥미로워했다. '썸' 시작 반나절 안 돼서 상견례까지 이야기까지 자연스럽게 흘러가자, 최민용은 "17년만에 처음 만났는데 결혼이라니 전개가 너무 빨라 시트콤이냐"라며 쑥스러워하면서도 싫지 않은 미소를 지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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