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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보좌관'이 시청지들의 '픽(PICK)'을 받은 이유는 무엇일까.
"뉴스룸을 보고 있는 줄 알았다", "왜 드라마에서 국회방송을 틀어놨지?"라는 시청자들의 반응처럼, 첫 방송 부터 리얼한 현실반영 코드로 시청자들을 안방극장 1열로 모은 '보좌관'. 대중의 시선을 돌리기 위한 여론 플레이, 고성과 몸싸움이 오가고 파행으로 이어지는 국정감사 현장은 현실을 고스란히 반영해 리얼리티를 살렸고 시청자들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정치라는 소재에 대한 편견을 깨고, "현실과 비슷한 이야기가 나오니 쉽고 더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2. 연기가 곧 개연성, 생생한 캐릭터들의 향연
#3. 우리가 몰랐던,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사람들
'보좌관'의 차별화된 소재 역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끄는 이유다.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국회의원이 아닌, 그들의 뒤에서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는 2700명의 보좌관들의 치열한 이야기, 보좌진은 1명의 국회의원 당 최대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원의 정치방향과 사소한 발언까지 이들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는 것, 그리고 국회에서 벌어지는 많은 일들이 의원들의 리그가 아닌, 수석 보좌관 장태준을 비롯한 여러 보좌진의 완벽한 지략과 여론 플레이로 이뤄진다는 사실이 긴장감 넘치게 그려지고 있다. "보좌관이 이렇게 많은 일을 하는지 몰랐다", "진짜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다", "그들의 치열한 삶이 진짜 세상을 움직이고 있었네"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다.
'보좌관', 매주 토, 일 밤 11시 JTBC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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