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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결혼과 동시에 '세기의 커플'로 등극한 송중기와 송혜교가 결혼 2년 만에 파경을 맞아 팬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 앞으로 나는 지금의 상처에서 벗어나 연기자로서 작품 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좋은 작품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2015년 사전제작된 뒤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방송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송·송 커플'로 거듭나며 국내를 비롯해 아시아 팬들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드라마가 끝난 뒤 우정을 이어갔는데 이 과정에서 연인으로 발전, 결혼까지 이어지게 됐다. 2017년 10월 31일 많은 팬과 동료들의 축하 속에서 백년 가약을 맺은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속 로맨스를 현실화 시킨, 그야말로 '세기의 커플'로 부러움을 샀다.
이렇듯 떠들썩했던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이었지만 팬들은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 축하를 아끼지 않았다. 행복한 가정을 꾸리며 많은 이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송·송 커플. 그러나 2년 만에 파경을 맞으며 또 한 번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다. 달콤한 신혼 생활이 끝나기도 전 이혼을 발표한 송중기와 송혜교. 특히 송중기는 최근 진행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제작발표회 당시 송혜교와 결혼 생활에 대해 "결혼을 한 뒤 안정을 얻었다"고 밝힌바, 팬들의 충격은 더욱 크다. 송중기와 송혜교의 정확한 이혼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두 사람 사이의 성격차이가 이혼의 가장 큰 원인으로 내다보고 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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