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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tvN '호텔 델루나'가 오는 7월 13일(토) 첫 방송을 앞두고 단체 포스터를 전격 공개하며, 시청자들을 첫 영업일에 초대했다. 최고의 서비스를 보장한다는 델루나 식구들. 그런데 여기에도 또 반전이 있다.
그래서 이 포스터를 잘 살펴봐야 한다. 괴팍한 성격을 보여주는 삐딱한 장만월, 듬직한 능력자 지배인 구찬성, 그리고 공손하게 모은 두 손과 친절한 미소로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김선비, 최서희, 지현중, 유나가 서있는 델루나 호텔. 그런데 천장의 거미줄, 금이 간 바닥, 심령의 기운이 느껴지는 조명, 여기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손까지. 딱 호러 영화에서 본 듯한 묘한 기운이 느껴진다. 분명 이전에 공개됐던 영상 속의 델루나는 고풍스러운 월페이퍼, 화려한 샹들리에와 장식 등 최고급 호텔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그렇다면, 역시나 그 화려한 실체는 귀신에게만 드러내고, 이 포스터를 보고 있는 우리 사람 눈으로는 낡고 오래된 듯한 오싹한 전경만 볼 수 있다는 것일까.
물론 이 미스터리는 오는 7월13일 첫 영업일부터 확실하게 풀릴 예정이다. 또한, 특별한 델루나 식구들이 완성한 오싹하면서도 로맨틱한 케미 역시 이날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은 "tvN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호텔 델루나'에 대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얼마 남지 않은 첫 영업일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이날 꼭 체크인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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