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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봄밤' 이무생의 치밀한 열연에 모두가 빠져들었다.
이후 남시훈은 이서인을 찾아가 이혼에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견을 다시 한번 피력했다. 이서인은 단호했고 이에 남시훈은 억지로 팔을 잡아 앉히며 "지나간 거잖아. 잘못했다잖아"라고 말하는,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이서인의 말에 욱한 남시훈은 또 한번 손을 올렸고 때마침 처제 이재인(주민경 분)이 이를 목격, 쫓겨나면서도 억울함을 호소해 분노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남시훈은 권기석(김준한 분)을 만나 허세를 한껏 부리기도 했다. 아빠가 된 기분을 묻는 권기석에게 태연하게 "아직은 실감이 안 나지. 그런데 부담 되면서도 은근히 든든한 건 있어. 세상 무서울 거 없다. 다 덤벼라. 뭐 그런"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현실을 숨겼다. 여기에 남시훈은 무리하게 병원 확장을 하려는 이유가 이서인을 사랑해서라고 변명하기도.
남시훈이 악역으로서 활약을 이어갈 때마다 이무생은 차진 대사 전달력과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매 장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표정과 눈빛, 말투, 목소리 톤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듯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일 첫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 속 연설비서관 김남욱과는 180도 다른 캐릭터임에도 위화감 없이 모든 상황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이 그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다시금 실감케 하며 남시훈의 남은 이야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무생이 출연하는 MBC '봄밤'은 종영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으며, 수,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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