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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주민경의 분노에 시청자들이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재인은 "니가 뭔데 우리 언니를 때려!!"라고 소리치며 남시훈을 밀쳐내며 격분했다. 그녀는 그동안 홀로 아픔을 감당해왔던 언니 이서인에게 "너 이게 뭐야!"라는 말로 속상함과 이서인의 아픔을 몰랐다는 미안한 마음에 그녀를 끌어안으며 오열했다.
주민경은 항상 시크하고 무심한 듯 보이던 모습과 달리 언니에게 가해진 폭력에 감정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로 돋보이던 그녀의 폭발적인 감정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적시며 이서인과 이재인 사이의 애틋한 자매애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처럼 주민경은 주변에 무심한 듯한 시크한 매력부터 분노를 폭발시키는 감정연기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등장, 허를 찌르는 말과 촌철살인 멘트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하는 사이다 매력까지 더하며 시청자의 뇌리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봄밤'은 매주 수,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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