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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채널A 신규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의 3MC, '돼삼트리오'로 나서는 강호동 이상민 신동이 "처음 만나는 침묵 예능이겠지만, TV 고장이 아니니 놀라지 말아주세요"라고 유쾌한 녹화 소감을 전했다.
'눈빛 대화'라는 프로그램의 목적이 의아했던 것은 막내 신동도 마찬가지였다. 신동은 "솔직히 제안을 받았을 때 무슨 프로그램인지 잘 모르겠고 막막하더라. 그런데 녹화를 해 보고 정확히 알았다. 또 직접 보고 많이 울었다"고 전했다.
"묵직하고 찡하고 따뜻했다"고 '아이콘택트'의 첫 녹화를 돌아본 이상민 역시 "이 프로그램은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감정을 느낄 수 있게 해 준다. '만감이 교차된다'는 말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본방 사수만큼이나 '돼삼트리오' 3MC가 추천하는 것은 직접 해 보는 '눈맞춤'이었다. 강호동은 "제가 느낀 감동을 말로 표현하자니 쉽지 않다. 백 번의 말보다 한 번 방송을 보시고, 직접 '아이콘택트'를 해 보시면 무슨 말인지 확 와 닿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민도 "상대의 눈을 자주 바라봐 주시면 어려운 일도 쉽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동은 "아무 말 없이 두 사람이 마주 보며 감정을 나눈다는 게 그냥 대화와는 다르다고 느꼈다"며 "혹시 인간관계에서 매듭이 풀리지 않거나, 어떤 필요성이 느껴진다면 꼭 한 번 직접 해 보시라"고 '눈맞춤'을 강력 추천했다.
'돼삼트리오'의 케미 역시 '아이콘택트'의 볼거리 중 하나다. 침묵에서 벗어나는 순간, 3MC는 깊은 감동과 유쾌함이 모두 있는 진행으로 시청자들과 함께 울고 웃을 예정이다.
강호동은 "서로가 필요한 부분을 잘 알기에 말하지 않아도 척척 호흡이 맞는다. 앞으로의 케미가 더욱 기대된다"고 동료들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상민 역시 "저희들 모두 때로는 엉뚱하고 스타일도 다르지만, 깊이가 있다는 점은 뭔가 통하는 게 있다고 본다"며 3MC의 케미에 자신감을 보였다. 신동은 "막내로서 '아무말 대잔치'도 많이 했는데, 형들이 잘 받아주셨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3MC는 "확실히 예능인데, 침묵하게 되는 '아이콘택트'를 보신다면 여러분의 TV가 고장난 것이 아니니 놀라지 마시라"고 입을 모으며 '본방사수'를 당부했다.
'아이콘택트'는 5일 밤 9시20분 첫 방송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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