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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그룹 있지가 '주간아이돌'에서 5인 5색 매력을 자랑했다.
먼저 평소 고민 상담을 많이 했던 멤버인 리아가 칭찬에 나섰다. 리아는 "채령아,너는 정말 소중한 아이야. 넌 아름다워 "라고 말했다. 감동 받은 리아는 눈물을 글썽였고, 채령은 리아와 부둥켜안고 오열해 뭉클함을 선사했다.
예지는 '감이 있지'에 도전했다. 그러나 예지는 "사실 멤버들 중 가장 감이 없다"고 자진납세해 웃음을 안겼다. 곧이어 있지를 위한 떳볶이 한상차림이 차려졌고, 예지는 멤버들이 선택한 떡볶이 사리 맞추기에 나섰다. 그는 리아 '치즈떡', 채령 '고구마떡', 유나 '닭가슴살 튀김' 3가지를 완벽히 맞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MC들과 멤버들의 도움으로 류진이 선택한 '모양쌀떡'을 맞혀 떡볶이를 먹을 수 있게 됐다.
그런가하면 예지는 JYP의 무쌍명가 소희, 다현을 잇는 멤버로 지목됐다. 그러나 예지는 "사실 저는 무쌍은 아니고 아주 얇은 쌍커풀이 있다. 근데 멤버들이 눈이 크고 예뻐서 그런지 제가 쌍커풀이 없어 보이더라"면서도 "하지만 전 무쌍 하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류진은 JTBC '믹스나인'에서 여자 부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춤 실력이 검증이 된 멤버. 류진은 '입덕문'에 들어가 무작위로 흘러나오는 노래에 맞춰 180도 돌변한 모습을 보였다.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이효리 '유 고 걸' 등 어떤 노래가 나와도 당황은 커녕 완벽한 춤으로 입덕문을 활짝 열었다.
리아는 평소 멤버들의 손을 자주 잡는 따뜻한 면모가 사진에 자주 포착됐다. 리아는 멤버들의 손을 잡는 버릇에 대해 "이유라기 보다는 버릇이 긴장될 때는 저도 모르게 손을 찾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날 리아는 눈을 가린 채 멤버들의 손만 잡고 누군지 맞추기에 도전했다. 반지까지 뺀 멤버들의 손을 완벽히 다 맞히며 '손감별사'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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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나는 뛰어난 운동신경을 가졌다. 과거 플로어볼 선수로 활동한 적 있는 유나는 숨겨왔던 플로어볼 실력을 최초 공개해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유나는 학창 시절 플로어볼 선수 에이스로 활약해 시 대회 1등은 물론이고, 도 대회 1등까지 휩쓸어 국회의원상까지 받았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있지는 '말리지 마' 게임에 도전했다. 빨래걸이에 널린 수건을 모두 빼 고무대야에 넣어야 승리하는 게임이다. 4대 4 게임 진행을 위해 류진이 MC팀으로 빠졌다.
3MC와 류진이 방해공작을 펼치는 가운데 이들은 최선을 다해 수건을 고무대야에 모았다. 리아는 고무대야에 수건을 깔고 앉아 철벽 수비력을 뽐냈다. 결국 있지가 승리했고 빨래건조대 등의 상품을 획득했다. 있지는 "감사합니다. 빨래 열심히 할게요"라고 승리 소감을 남겼다.
있지는 데뷔곡 '달라달라'에 남다른 애정을 표했다. 이 곡은 K팝 걸그룹 기준 '최단기간 지상파 음악방송 1위' 및 지상파 7관왕을 포함해 '음악방송 총 9관왕' 등 신기록을 세웠다. '달라달라'에 대해 유나는 "좋고 말고를 떠나서 우리 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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