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차은우가 역병에 걸린 백성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
7일 방송된 MBC 수목 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는 구해령(신세경 분)과 이림(차은우 분)이 역병이 돌고 있는 평양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민익평(최덕문 분)은 "지금은 민심을 수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천연두는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지만, 성난 민심은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진다. 서둘러 민심을 잡아야 한다"면서 "왕실의 누군가를 위무사로 내려보내달라"고 청했다.
이에 다른 신하들은 왕세자 이진(박기웅 분)을 위무사로 평안도에 내려보낼 수 없다며 반대했다. 하지만 이진은 왕 이태(김민상 분)에게 직접 자신을 평안도로 보내달라며 "소자가 민심을 수습할테니 아바마마께서는 조정에서 백성들을 살펴달라"고 청했다.
그런데 이때 이태가 이림이 있는 녹서당으로 향했다. 이태는 이림에게 "평양에 다녀와라. 그곳에 천연두가 돌아 민심이 흉흉하니, 네가 가서 민심도 달래고 왕실의 체면도 살리고 와라"고 명령했다. 이에 이림은 "어명을 받들겠다"며 아바마마의 뜻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허삼보(성지루 분)는 천연두를 앓아본 적 없는 이림이 평안도로 위무를 가는 것을 걱정했다. 이진 역시 자신을 대신해 위무를 가는 이림을 걱정했지만, 이림은 "아바마마께서 내게 처음으로 시킨 일이다. 기꺼이 황송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소를 지어보였다.
|
평양에 도착한 이림은 해령을 데리고 바닷가로 향했다. 이림은 "바닷가에 한번도 와본 적이 없다. 이 좋은 순간에 곁에 누군가 있어줬으면 한다"고 고백했고, 이에 해령은 이림이 온 몸으로 바닷가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줬다.
그러나 곧 이림은 참혹한 현실과 마주했다. 관리들이 거짓 보고를 했으며, 실상은 역병으로 죽은 백성들이 그 수를 헤아릴 수가 없고 약이 없어 속수무책으로 죽어간다는 진실을 알게 됐다.
이에 혼란스러워하던 이림과 해령은 직접 병에 걸린 백성들을 보기 위해 길을 나섰다. 그리고 외진 산속의 낡은 폐가에서 역병에 걸려 숨어있는 백성과 마주쳤다. 하지만 이미 역병에 걸려버린 백성을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갈 수는 없었다.
세상 밖으로 나와 자비 없는 현실과 마주한 이림은 역병과 관련해 왕실에 거짓보고를 한 관리들을 다그쳤다. 그리고 이림은 "약제를 준비해서 평안도로 가봐야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대비임씨(김여진 분)는 이림을 지킬 인물로 모화(전익령 분)를 언급했다. 이에 모화는 이림을 지키기 위해 평안도로 향했다. 천연두를 앓는 백성들이 가득한 평안도로 향한 이림은 그 곳에서 모화와 마주쳐 긴장감을 자아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