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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가 이번 영화제에서 애초 준비했던 일본 검객을 다룬 '자토이치' 섹션을 아예 제외 시켰다고 설명했다.
오동진 총 감독은 이날 "자토이치(일본 검객) 영화를 아예 이번 영화제에서 제외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영화제에 따라서 일본 영화 상영을 강행하는 데도 있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저희가 마음에 걸렸던 것이 있다. 바로 청주에 하이닉스가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보복 조치로 인해) 가장 직격탄을 맞는 업체가 충북에 있고 지역민들의 입장이 있을 것이다. 자토이치가 작품의 완성도가 뛰어나지만, 일본 색이 너무 강하기 때문에 아예 제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9 충북국제무예액션 영화제는 전 세계 무예·액션 장르의 영화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다. 8월 29일(목)부터 9월 2일(월)까지 5일간 씨네Q 충주연수점과 CGV 청주(서문)에서 열린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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