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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김소연이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 60여분을 '순삭 (순간 삭제)' 시키는 폭풍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 에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하며 '강미리'역과 한 몸이 된 듯한 명품 연기력을 발산하고 있는 배우 김소연이 모두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또한 그토록 찾아다녔던 전인숙 (최명길 분)을 발견하고 쫓아간 강미리는 다리 난간에 올라서려는 그녀를 보고 달려가 말리며 '엄마'라고 외친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만큼 절절한 엔딩으로 남았고 모든 판도라의 상자가 열린 지금, 앞으로 남은 전개에선 어떤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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