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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31번째 영웅 '시그마' 출시하고 '역할 고정' 경쟁전 시작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15 17:34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에 31번째 영웅인 '시그마'를 출시하고, '역할 고정' 경쟁전 베타 시즌을 시작한다.

신규 영웅 시그마는 별난 천체 물리학자이자, 중력의 힘을 조종해 다양한 기술을 선보이는 다재다능한 돌격 영웅이다.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과 함께 최초 공개한 배경 이야기가 유튜브 모든 영상 중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주목받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그마는 14일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플레이 가능하다.

궤도 실험 중 일어난 불의의 사고로 중력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된 시그마는 2개의 중력 구체를 던져 큰 범위 내 주위 적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응축시킨 잔해 더미를 내던져 적을 넘어뜨릴 수 있다. 떠있는 방벽을 날려 보내 원하는 곳에 배치하는 실험용 방벽, 전방에서 날아오는 모든 투사체를 정지시키고 흡수해 보호막으로 전화하는 키네틱 손아귀 등의 기술도 갖췄다. 궁극기인 중력 붕괴는 중력을 조종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운 후 아래로 내리꽂는 기술이다.

또 블리자드는 경쟁전 베타 시즌을 통해 '역할 고정' 기능도 시작했다. 플레이어는 경쟁전에서의 대결에 앞서 공격, 돌격, 지원 중 원하는 역할을 선택해 대전 상대 찾기에 등록하게 된다. 대전 상대 찾기 시스템은 각 포지션별 2명으로 한 팀을 잡아주며, 경기에 참여한 플레이어는 자신이 선택한 역할군에 속한 영웅을 선택하면 된다. 플레이어는 경기 종료 후 주 메뉴로 나와 다음 게임에서 플레이 할 역할을 선택하게 된다. 블리자드는 경기들을 공정하게 즐기며, 팀워크를 장려해 매 경기마다 유저들이 실력 발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역할 고정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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