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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최근 방송에 복귀한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이혼한 사실이 전해졌다.
장윤정은 이어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털어놓았다.
또 장윤정은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다"며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루트비컴퍼니 측도 "최근 방송활동 복귀를 결심하고 많은 분의 관심 속에서 용기를 낸 장윤정씨 본인의 뜻에 따라 본사는 다음과 같은 공식입장을 전하게 됐다"며 "아무쪼록 이제 막 새로운 도약 앞에 선 장윤정씨의 앞길에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깊은 고민 끝에 결정한 만큼 사실과 무관한 보도는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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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한차례 결혼한 그는 3년 만에 이혼했고, 이후 2000년 초반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서 두 딸을 낳았다.
장윤정은 최근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했다. 20년 만의 예능 출연에도 화려한 입담과 여전한 미모를 뽐내며 뜨거운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장윤정이 뒤늦게 이혼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이들이 충격적인 소식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면서 그의 인생 2막을 향한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장윤정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장윤정입니다.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현재 두 아이의 엄마인 저는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 끝에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지만, 서로의 합의로 아이들의 양육은 제가 맡고 있으며 저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습니다. 앞으로 저는 보다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에 대한 믿음으로 파트너가 되어준 분들, 그리고 관심과 격려 보내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방송인 장윤정에게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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