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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당나귀 귀' 허재 VS 현주엽, 농구 레전드들의 입담 맞대결이 성사됐다.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허재가 '당나귀 귀'에는 꼭 나가야 한다며 흔쾌히 출연을 승낙한 이유는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이 그의 전화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 당시 진짜로 화가났었다고 밝힌 허재는 현주엽을 향해 "왜 전화를 안 받았냐" 따져 물었고, 현주엽은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기억에 없다"고 오리발을 내밀어 둘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조성됐다.
과거 국가대표 시절에 같은 방을 쓰기도 한 선후배 사이이자 농구대잔치 결승전에서 맞붙기도 했던 레전드들의 예능 1대 1 매치업의 승자가 과연 누가 될지도 이날 방송의 흥미진진한 꿀잼 포인트가 되고 있다.
허재와 현주엽, 두 레전드의 현란한 입담 맞대결이 펼쳐질 KBS 2TV 일요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18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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