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메간 폭스가 "한국영화 제작 방식 특별하다"고 말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압구정에서 전투 영화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이하 '장사리', 곽경택·김태훈 감독, 태원엔터테인먼트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특히 '트랜스포머'(마이클 베이 감독) 시리즈를 통해 이름을 알린 메간 폭스메간 폭스는 '장사리'로 첫 한국영화에 도전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지난 1월 '장사리' 촬영을 내한한 이후 8개월 만인 지난 20일 제작보고회 참석 및 홍보를 위해 내한해 화제를 모았다.
'장사리'를 통해 한국영화 첫 도전에 나선 메간 폭스는 "곽경택, 김태훈 감독과 작업하면서 한국영화 제작 방식의 특별함을 알게 됐다. 한국영화는 촬영과 동시에 편집(현장편집)이 이뤄지고 있더라. 이것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방식이었다"며 "한국에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간다. '괴물'(06, 봉준호 감독)을 특히 좋아하는데 '장사리'를 시작으로 많은 한국영화에 출연하고 싶다. 물론 '친구'(곽경택 감독) 시리즈도 좋아한다"고 웃었다.
'장사리 : 잊혀진 영웅들'은 평균 나이 17세, 훈련 기간 단 2주. 역사에 숨겨진 772명 학도병들이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투입되었던 장사상륙작전을 그린 전쟁실화 블록버스터다.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등이 가세했고 '암수살인' '친구' 시리즈의 곽경택 감독과 KBS2 드라마 '아이리스2' '아테나: 전쟁의 여신'의 김태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25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