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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쇼' 이선빈 "송승헌 선배와 18살 차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9-08-21 14:58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 제작발표회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선빈, 송승헌이 포즈 취하고 있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신용휘 연출, 설준석 극본.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등이 출연한다. 26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8.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이선빈과 송승헌이 18살 차이 호흡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vN 새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설준석 극본, 신용휘 김정욱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노정의, 신용휘 PD가 참석했다

이선빈은 "옆에 계셔서 하는 말이 아니라, 저도 나이에 비해 성숙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장난기도 많아서 송승헌 선배와 함께 있으면 나이는 전혀 생각을 안 하게 된다. 너무 잘 받아주시고 장난도 치는 성격이다 보니. 배려도 잘해주시고 편하게 해주시니, 전혀 나이에 대한 것은 느끼지 못하고, 친한 오빠처럼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송승헌은 "선빈 씨에게는 늘 물어본다 '실제 나이 아니지?'라고 물어볼 정도로 성격이 정말 좋다. 거짓말을 보태지 않고 지금까지 연기한 여배우 중에 때로는 남자랑 연기하는 것 같다. 성격이 정말 좋다. 내숭도 없고 털털하다. '너 가끔은 여자인척 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데, 너무 편하다. 감독님 미팅으로 처음 만난 날 10년 본 사이처럼 잘 맞았다. 성격이 좋더라. 주변에서 선빈 씨에 대해서 안좋게 얘기하는 것을 들은 적이 없다. 너무나 좋은 여배우고 상대 배우 배려도 잘 해줘서 도움을 받는 부분도 많다"고 밝혔다.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몰입도를 높이는 연출력을 보여줬던 신용휘 PD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입체적 캐릭터를 만들어왔던 설준석 작가가 손을 잡았으며, 송승헌, 이선빈, 임주환 등이 출연해 라인업을 채웠다. '60일, 지정생존자' 후속으로 26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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