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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날 녹여주오'가 드라마를 기다리는 예비 시청자들을 위해 예습 떡밥이 넘쳐나는 대본 연습 현장의 비하인드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원진아는 자신이 맡은 고미란에 대해 "책임감도 크고 열정도 넘친다. 어떤 일이든 가리지 않고 하는 캐릭터"라고 표현했다. 앞서 공개된 첫 스틸컷에서도 노란색의 실험복을 입고 고군분투 중인 모습이 포착되어 궁금증을 모은 바. 고미란은 어쩌다 마동찬과 함께 냉동인간이 되는 걸까. "무언가 새로운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며, "그때 '날 녹여주오'를 만나게 됐다"는 그녀는 대본을 보고 "고민할 이유가 전혀 없었다"라고 힘줘 말했다. 대본 연습을 마친 원진아는 상대 배우인 지창욱에 대해서도 "재치가 있으신 것 같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웃음을 참을 일이 많이 생길 것만 같았다"란 원진아의 기대처럼, 잠들어있던 지난 20년의 시간 동안 세월을 정통으로 맞아버린 후배와 동생들 사이에서의 깨알 같은 웃음 포인트를 능청스럽게 살린 지창욱으로 인해 현장은 웃음으로 초토화되기도 했다. 이 외에도 1999년에서 온 두 냉동 남녀와 함께 세월의 공백을 보여줄 윤세아, 임원희, 심형탁, 김원해, 전수경, 최보민까지, 캐릭터와 200%의 싱크로율을 보여준 배우들로 인해 다가올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드라마 '힘쎈여자 도봉순', '품위있는 그녀', '우리가 만난 기적'의 백미경 작가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신사의 품격' 신우철 감독이 의기투합, 최고의 히트작 메이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날 녹여주오'는 '호텔 델루나', '아스달 연대기 Part 3' 후속으로 오는 9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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