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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농구 레전드 허재와 현주엽이 해바라기로 깜짝 변신했다.
알고 보니 해바라기 머리띠는 현주엽 감독이 이끄는 구단 선수들이 두 사람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으로 선물에 담긴 속뜻을 알고 있는 현주엽은 마지막까지 거부했다. 하지만, 허재의 "선배도 썼는데" 한마디에 '울며 겨자 먹기'로 착용해야만 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방송에서 '현주엽 저격수'로 나선 스페셜 MC 허재의 신들린 예능 입담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이번주 방송에서는 아예 속사포 같은 방언이 터져 나왔다고 해 더 큰 폭소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유노윤호부터 안정환, SF9 로운, 박재정 등 꽃미남 스페셜 MC들을 반기던 모습과 자신을 대하는 심영순의 표정이 180도 다른 것을 눈치 챈 허재는 "이거 성형수술 하든지 해야지"라며 서운해했다는 후문.
이에 전현무는 허재에게 심영순의 최애 MC였던 안정환과의 통화로 점수를 따라는 조언을 했고, 허재는 안정환에게 SOS를 쳤다. 그러나 허재의 기대와는 달리 안정환으로부터 강렬한 팩트 폭행을 당했다고 해 신구 스페셜 MC들간의 예능 애드립 격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물 만난 물고기처럼 예능 방언이 제대로 터진 허재와 틈만 보이면 역습에 나서는 현주엽의 꿀잼 토크 공방전이 펼쳐질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25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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