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공포 스릴러 영화 '변신'(다나크리에이티브 제작)이 개봉 첫 주말 57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정상을 꿰찼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변신'은 57만1903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변신'의 누적 관객수는 76만9636명으로 기록했다.
또한 '변신'은 2018년 3월 '곤지암'(정범식 감독) 이후 처음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한 한국 공포 영화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의 추이대로라면 '변신'은 금주 내 100만 돌파가 확실시된 상황. 이 기록 역시 '곤지암' 이후 약 1년 5개월 만에 첫 기록이다.
'변신'은 개봉 이후 일궈낸 박스오피스 성과 만큼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얻고 있다. 각종 패러디까지 양산될 정도로 가족 공포 명장면도 회자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구(성동일)가 망치를 들고 공격하는 장면, 현주(장영남)가 아침 밥상에 계란말이를 먹는 장면 등은 SNS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는 중. 댓글도 무섭다는 반응과 가족 공포에 대한 공감이 주를 이룬다. "눈물 나게 무서운 영화" "한국에서 이런 공포 오랜만인 듯" "오늘 아침에 엄마가 너무 무서워 보였다" "이층집 사는 사람들 트라우마 생길 영화" 등 다양한 반응을 얻으며 무서운 기세로 흥행 중이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 김혜준, 조이현 등이 가세했고 '공모자들' '기술자들' '반드시 잡는다'의 김홍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