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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안젤리나 졸리(44)가 장남 매덕스 졸리 피트(18)와 헤어지게 된 소회를 전했다.
졸리는 'ET'의 리포터 니셸 터너와의 인터뷰에서 "대부분 사람들의 이별 방식은 아름다운 편이다. 내가 매덕스와 공항에 있을때도 그랬다"고 전했다. 매덕스가 멀리 떨어져 대학 생활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이들은 서로 노트를 빌려주고 서로 보듬어 주고 서로를 지지해주며 서로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담담히 말했다.
하지만 "그래서 울음을 그쳤냐"고 묻는 리포터의 질문에 "아니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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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덕스는 26일부터 공식적으로 연세대학교의 학생이 됐다. 그는 26일 인천 송도의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연세대 언더우드국제대학(UNDERWOOD INTERNATIONAL COLLEGE·UIC) 입학식에 참석했다. 이후 이틀간 오리엔테이션도 받을 예정이다.
매덕스는 외국인 전형으로 이 대학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 전공(UNDERWOOD DIVISION, LIFE SCIENCE &BIOTECHNOLOGY)에 합격했다. 이에 1년간 국제 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다 2학년부터는 신촌캠퍼스에서 통학할 예정이다. 이 대학의 수업은 전부 영어로 진행된다. 평소 K-POP 등 한국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매덕스는 여러 대학을 고민하던 중 연세대를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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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리는 한국에서의 3박4일동안 경호원도 없이 소탈한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매덕스가 다닐 연세대 송도캠퍼스를 함께 둘러보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아들과 함께 서울 시내에 맛집을 찾아다니는 등 소박한 모습이었다.
한편 졸리는 매덕스 외에도 둘째 아들 팍스, 셋째 딸 자하라, 넷째 딸 샤일로 누벨,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 등 여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첫째 매덕스에 대한 애정은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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