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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봉을 이틀 앞둔 레트로 감성 멜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무비락·정지우필름·필름봉옥 제작)이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한국 멜로의 부활 신호탄을 쐈다.
특히 '유열의 음악앨범'은 '변신'은 물론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데이빗 레이치 감독) 등 할리우드와 한국 신작들을 모두 제치고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흥행 청신호를 켰다. 멜로 영화가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른 것은 2018년 8월 22일 개봉한 '너의 결혼식'(이석근 감독) 이후 1년 만이다.
1년 만에 멜로 장르로 예매율 1위에 오른 '유열의 음악앨범'은 사전 예매량 역시 4만장에 육박, 폭발적인 예매 화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봉이 가까워질 수록 예매율이 상승 중인 '유열의 음악앨범'은 멜로 장르 영화 중에서는 역대급 수치로, 개봉 전까지 역대 멜로 영화 최고 흥행작인 '늑대소년'(12, 조성희 감독)와 '건축학개론'(12, 이용주 감독) '지금 만나러 갑니다'(18, 이장훈 감독) 및 '너의 결혼식'의 개봉 전 사전 예매량을 모두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남녀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영화다. 김고은, 정해인, 박해준, 김국희, 정유진 등이 가세했고 '침묵' '4등' '은교'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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