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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보다 솔직하고 담백할 수 없다. 방송인 오정연의 솔직 당당한 입담이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오정연은 "합의 이혼이었는데 내가 이혼을 제기했다는 오보가 나가면서 추측성 루머들이 생겼다. 그때 심리적 부담이 컸다. 산불 뉴스 보도를 하는데 말끝에 '습니다'라는 말을 못할 정도였다. 뉴스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나 같은 억울한 사람이 생길 수 있겠다 싶더라"며 "그때 마침 연예 기획사에서 접촉이 들어왔고 자연스럽게 프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정연은 취미생활을 묻는 MC들의 질문에 패들보드(SUP)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보드 위에서 노를 젓는 거다.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다"며 웃었다. 이어 최근 '인싸'들 사이에서 유행한다는 병뚜껑 챌린지도 즐기고 있다고. 이에 MC들이 시범을 보여 달라고 하자 거침없이 맨발로 도전했다. 하지만 병을 들고 있는 안정환 손을 제대로 강타했고, 오히려 병뚜껑 챌린지를 한 번도 해본 적 없다는 안정환이 한 번에 성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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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을 위한 요리 대결의 첫 번째 주제는 소울푸드라는 누룽지를 이용한 요리였다. 레이먼 킴은 누룽지 리조토를, 이연복 셰프는 게살 수프와 누룽지전을 준비했다. 두 요리 모두 극찬을 하며 맛을 본 오정연은 고민 끝에 레이먼 킴을 승자로 택했다.
두 번째 요리는 고기 킬러 오정연을 위한 요리였다. 정호영 셰프는 차돌박이 파스타를 김풍 작가는 금탕과 목살스테이크를 선보였다. 오정연은 자신의 취향을 저격한 김풍 작가에게 승리를 안겨줬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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