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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열여덟의 순간' 신승호를 뒤흔드는 라이벌 김도완의 등장이 분당 최고 시청률 5.9%까지 끌어올린 최고의 1분으로 뽑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준우(옹성우 분)와 수빈(김향기 분)의 풋풋한 첫사랑 로맨스가 여름밤을 핑크빛 설렘으로 물들였다. 휘영이 꾸며낸 거짓 메시지로 인해 어긋나는 듯했던 준우와 수빈이 다시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우유커플'의 로맨스도 재가동됐다. 수빈을 집에 바래다주고 돌아오는 길, '내일도 너를 좋아할 수 있다. 모레도, 글피도. 매일매일 좋아할 수 있다'는 준우의 내레이션은 첫사랑의 풋풋한 설렘을 자아냈다.
이른 아침 데이트에 나선 준우와 수빈은 정후(송건희 분)가 안치된 납골당을 찾았다. 정후에게 수빈을 소개한 준우는 "이제 나한테 미안해하지 마. 나 잘 지내고 있어. 행복해"라는 담담한 인사를 건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정후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준우와 수빈은 서로에게 이끌렸던 첫 만남을 추억했다. 함께하는 시간 동안 자신의 감정에 한결 더 솔직하고 담대해진 두 사람의 변화가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했다.
한편, '열여덟의 순간' 12회는 오늘(27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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