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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문희옥이 활동을 중단한 후 힘들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가수로 탄탄대로였던 문희옥도 '인간 문희옥'의 삶에서는 녹록지 않았다. 이혼, 큰언니의 암 투병, 남동생의 갑작스러운 죽음 등 끊임없이 사건들이 생기며 결국 가수 활동을 중단할 수밖에 없던 것이다. 특히 하나뿐인 아들이 자신의 일들로 학교까지 가지 못할 정도가 되자 언니의 집 근처로 이사까지 하며 힘든 시기를 보냈다. "(가수를) 안 하려고 했다. 옷도 버렸고 (그동안 받은) 상장, 상패 다 버렸다"라며 "삶을 포기할까 생각했다"라고 그때 괴로웠던 심정을 고백했다.
하지만 힘겨웠던 시기에도 문희옥의 곁에서 물심양면 도와준 어머니와 남매들, 동료들이 있어 그녀는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 특히 이혼과 우울증 등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문희옥과 비슷한 아픔을 가진 가수 김연자는 "외국에서 활동하면서도 '노래 잘하는 신인이 나왔다'고 문희옥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며 "(문희옥은) 버릴 게 하나도 없다. 노래도 진짜 잘한다"라며 문희옥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24년 전 문희옥의 결혼식 사회를 봐 줄 정도로 인연이 깊은 '뽀빠이 이상용'은 문희옥을 위한 기도까지 하고 있다며 최근 활동을 다시 시작한 그녀를 진심으로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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