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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서유리♥최병길 첫 등장…애교+꿀뚝뚝 신혼부부…함진부부 '사랑과 전쟁?'[종합]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8-28 00:1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유리, 최병길 부부가 '뭐든지 스페셜한 新 부부'로 특별 출연했다.

27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서는 농업 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송가인, 중고거래에 나선 함소원 진화 부부, 특별 출연한 서유리 최병길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유리 최병길 부부는 몰디브에서 신혼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돼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신혼집이 공개됐고, 서유리를 신혼여행 캐리어를 들고 남편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최병길은 서유리를 위해 민어 보양식을 준비하고 있었고, 출연진들은 "보여주기 식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유리는 "일하고 오니 밥해주고 좋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내며 성우출신 답게 어린이 목소리로 애교를 선보여 출연진들을 당황케 했다.

서유리는 남편이 혼인신고를 벽에 붙여 논 것을 보고 "저렇게 붙여있으니까 압류딱지 같다"라고 말했고, 남편은 "압류 딱지 붙어 본 적 있어"라고 물어 모두를 웃겼다.

이후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하러 가는 모습을 촬영했고, 혼인신고를 하면 태극기를 준다는 말에 태극기를 선물로 받고 인증샷을 남기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음식은 준비 한 남편은 "여름엔 민어지"라고 이야기했고, 서유리는 "맛있다"라며 애교를 부렸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신혼여행을 떠나기 전 '부부 십계명'을 작성했다.

남편의 십계명은 "자기가 입은 옷은 자기가 처리한다" 등을 요구했고, 서유리는 "보증 서지 말기. 실패를 이해하기. 가슴 수술 안 할게요"를 들었고, 남편은 "가슴 수술 정말 싫다"라고 정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함진부부는 얼마전 육아의 신' 오은영 박사를 만나 육아 비법을 전수받을 당시 "아이의 방인데 촉각이 중요한데 그 부분이 부족하다"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함소원은 "돈을 쓰는 법을 알려주겠다"라며 진화를 데리고 중고물건을 구매하러 나갔다.

진화는 아이의 물건을 중고로 구매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박명수와 이휘재는 "저게 진짜 좋은 거다. 아이 물건을 새 것을 살 필요가 없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화는 "아이 물건을 왜 중고로 사냐. 비싸지도 않은데 새결로 사주지"라고 투덜거렸다. 하지만 함소원은 "거래할 물건이 더 있다"라며 진화를 데리고 자장면을 먹으러 갔다.

식사 하기 앞서 진화는 "딸이 쓸 건데 왜 중고를 사냐"고 물었고, 함소원은 "나도 이거 쓰다가 1년 후에 다시 팔 거다"라며 진화를 설득했다.

이후 다시 중고거래를 하러 나간 곳에서 한 아이 엄마는 "원래는 2만원인데 그냥 드리겠다"고 말했고, 함소원은 공짜로 받기를 원했지만 진화는 "그래도 돈은 드려야 한다"며 함소원을 설득했고, 결국 함소원은 아이 엄마에게 중고 물건값을 지불했다.

또 다시 떠난 중고거래 현장은 집이었다. 집까지 들어간 함소원은 아이를 설득해 "안 쓰는 장난감 있으며 팔아라"라고 영업을 했고, 그런 모습과 반면 진화는 그런 현장을 부끄러워해 눈길을 끌었다.

6시간 동안 중고거래를 마치고 돌아온 함진부부의 집 앞에는 엄청난 양의 택배들이 쌓여있었고, 알고보니 함소원이 해외배송으로 주문한 장난감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딸의 장난감을 정리하던 함소원은 "나 힘들어"라고 소리를 쳤고, 하지만 얼마전 오은영 박사의 조언대로 "기다려줘야 되는 구나"를 말하며 화를 삭히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함진 부부는 오랜만에 찾아온 훈훈한 분위기가 무색한, 또 한 번의 갈등 상황에 봉착했다. 함소원이 평소와는 다른 이상 행동들을 보이는 진화의 모습에 이상 기류를 느낀 것.

특히 진화는 피곤해 쉰다고 하더니 함소원을 피해 밖으로 나가서 전화를 했고, 그런 모습에 함소원은 "비밀이 있는 거냐. 나가서 통화를 하고"라고 물었지만 진화는 "아무 것도 아니다. 들어가서 자라"라고 말하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또 진화는 홈쇼핑 생방송을 앞두고 있는 함소원을 위한 서프라이즈 도시락 배달 이벤트까지 바람직한 남편의 정석을 보였지만. 함소원은 기쁘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쎄한 기분을 감지, 남다른 레이더를 세우기 시작했다.

더욱이 진화는 함소원의 홈쇼핑 생방을 보던 중 전화를 받고 바로 집으로 향했고, 돌아오자마자 어머니에게 혜정이를 맡긴 채 어디론가 홀연히 사라져버렸다.

함소원은 계속 연락을 해봤지만 진화는 연락이 되질 않았고, 함소원의 불안감을 점점 커지게 만들었다.

하지만 알고보니 진화는 친구 록천의 데이트를 돕기 위해 찾아갔던 것.

그 사실을 모르던 함소원은 진화 친구에게서 받은 주소를 들고 진화의 뒤를 밟기에 이르고, 그곳에서 친구 없이 진화가 낯선 여자와 함께 있는 현장을 눈앞에서 목격하게 된 것. 심지어 진화는 환한 미소를 장착한 채 한국어를 술술 내뱉기까지, 근래 본 적 없던 해맑은 모습으로 함소원의 충격을 배가시켰다.

마침내 함소원은 흥분된 마음을 가라앉힌 채, 이들에게 다가가 차근차근 사태 파악에 나섰고 친구 록천의 연애 도우미로 나온 사실을 알고 안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국제 농업 박람회 홍보대사로 발탁된 송가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송가인은 정우성 등이 다니는 헤어샵을 찾았고, 송가인은 정우성에 집중 "앞으로 여기 다녀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사뭇 긴장한 듯한 표정으로 촬영장에 등장한 송가인은 농부 컨셉트 등 다양한 컨셉트를 완벽 소화하며 처음 긴장했던 모습과 달리 여유로운 포즈로 촬영장 분위기를 장악했다.

특히 송가인은 직접 모니터를 하며 새로운 포즈를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송가인의 아버님은 효소가 떨어진 것을 알고 약초를 따러 산으로 향했다. 산에서 내려오던 아버님은 "산산이다"라고 말했고, 놀란 카메라맨들은 전부 달려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버님이 발견한 것은 산삼이 아니었고, 아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어머니는 친구들고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가인이와 호텔에 갔었는데 엄청 큰 걸 주더라"라고 자랑을 시작했고, 어머니는 킹크랩을 "킹콩인가 뭔가"라고 말해 모두를 웃겼다.

이후 어머니는 친구들과 미용실로 향했고, 알고보니 내일 목포에서 있을 송가인의 공연에 초대받아 미용실로 향한 것. 미용사는 "송가인 아빠 엄마 보느냐고 밤에 잠을 못 잔다"라고 말해 어머니를 기쁘게 했다.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애완묘 조나비와 놀고 있는 모습을 보고 "미용실에 다녀왔다"고 이야기 했지만 아버지는 반응이 시큰둥 했고, 그런 어머니는 섭섭해 했다.

하지만 이내 아버님의 봉숭아를 보고 마음이 풀렸고, "이쁘다"라는 아버님의 말에 쑥스러운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봉숭아 물을 들이며 핑크빛 분위기가 잡혔고, 어머니는 "뽀뽀나 한 번 할까"라고 물어 아버님을 당황케 했다.

하지만 아버님은 볼에 한번 입에 한 번 뽀뽀를 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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