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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케미 종결자' 박정민이 이번엔 범죄 액션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권오광 감독, 싸이더스 제작)에서 류승범과 남다른 남남 케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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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도, 성격도, 재능도 딴 판인 두 형제의 좌충우돌 케미는 유쾌한 웃음과 가슴 따뜻한 감동을 자아내며 341만 관객의 마음을 움직였다. 장르를 불문하고 상대 배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아 온 박정민이 '타짜3'에서는 류승범과 함께 역대급 연기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타짜3'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 박정민과 류승범은 각각 신출내기 타짜 도일출과 무적의 타짜 애꾸로 분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다. 전설적인 타짜 짝귀에게 물려받은 재능으로 포커판을 누비는 도일출(박정민), 한순간의 실수로 벼랑 끝에 선 그를 구한 것은 다름 아닌 애꾸(류승범)였다. 일출을 원 아이드 잭 팀에 영입한 애꾸는 일출에게 타짜의 기본 자질을 알려주며 그가 진정한 타짜로 거듭날 수 있게 돕는다.
박정민의 멘토를 자처한 류승범은 캐릭터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그에게 연기 선배로서, 형으로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화답하듯 박정민도 "류승범을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고 전해 두 배우가 선사할 연기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정민, 류승범, 최유화, 우현, 윤제문, 이광수, 임지연, 권해효 등이 가세했고 '돌연변이'의 권오광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9월 11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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