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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성접대 관련 수사가 조만간 종결된다.
양현석은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된 상태다.
양현석은 빅뱅 전 멤버 승리 등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마카오 등의 호텔 카지노 VIP룸을 드나들며 도박을 하고 '환치기' 수법으로 도박자금을 조달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7월 17일 YG 본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양현석과 승리 등이 회삿돈을 도박에 사용했다고 보고 미국 재무부에 YG USA 재무기록 등을 요청했다.
경찰은 "승리와 양현석을 1차 조사했고 관련 자료 등을 더 분석하고 있다. 결과에 따라 추가소환을 판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개로 경찰은 빅뱅 대성의 건물 내 불법 업소 영업과 관련 식품위생법 위반, 마약, 성매매 등 의혹 전반을 수사 중이다.
경찰은 강남 소재 대성의 건물을 압수수색해 확보한 CCTV와 노트북 휴대폰 등을 분석하는 한편 계좌추적도 병행하고 있다.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유흥업소 업주 5명을 포함해 총 10명을 입건해 조사했다. 관련 참고인 18명도 조사했다"고 말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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