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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두 번은 없다'가 윤여정에 이어 주현, 한진희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이어 한진희는 극 중 '구성호텔'의 회장, 나왕삼 역을 맡는다. 나왕삼은 세월의 흐름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낙원여인숙'의 건너편에 위풍당당하게 자리잡고 있는 화려한 초고층 5성급 '구성호텔'을 세운 창업자다. 언제나 자신이 늘 옳고, 정당하고, 답이라고 생각할 정도로 성공신화에 도취되어 있는 왕삼은 돈과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타고난 전략가. 특히 왕삼은 젊은 시절 악연으로 얽힌 막례와 '낙원여인숙'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관계를 형성할 예정이다. 여기에 예고도 없이 갑자기 나타난 '막례 바라기' 거복의 등장이 이들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인지,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부풀어 오르게 만든다.
무엇보다 명불허전의 연기로 매 작품마다 캐릭터와 완벽하게 혼연일체하는 넘사벽 클래스의 국민배우 윤여정, 주현, 한진희는 '두 번은 없다'를 통해 기대 이상의 연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풋풋한 설렘이 느껴지는 황혼 로맨스부터 만났다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앙숙 케미까지 연기 초고수들의 다채로운 케미는 '두 번은 없다'가 2019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 꼽힐 수 밖에 없는 이유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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