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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위대한 쇼' 송승헌-노정의의 부녀 갈등이 폭발했다. 과연 송승헌 부녀는 노정의 임신과 함께 찾아온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하지만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 없듯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하고 만다. 바로 딸 한다정의 임신. 전 국민 앞에서 낙태는 죄라고 주장했던 그에게 찾아온 청천벽력 같은 상황 속 "다정이 이제 겨우 고딩이라고"를 외치며 울분을 토하는 위대한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어린 나이에 임신이라는 냉혹한 현실과 마주하게 된 딸에 대한 걱정, 안쓰러움, 애틋함을 폭발시킨 것. 특히 방송 말미 한다정의 파격 엄마 선언이 그려지며 위대한 부녀가 대국민 가족 코스프레에 닥친 절체절명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그런 가운데 위대한-정수현(이선빈 분)-강준호(임주환 분)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위대한은 자신의 심기를 건드리는 강준호의 도발에 "내가 정 작가와 보통 인연이 아니지"라며 그의 시기심을 자극하는가 하면, 정수현에게 대학 시절 돌발적인 휴학과 함께 연락 두절된 것에 대한 서운한 마음을 전해 서로를 향한 감정이 현재 진행형이라는 것을 엿보게 했다.
tvN 월화드라마 '위대한 쇼'는 전 국회의원 위대한(송승헌 분)이 국회 재입성을 위해 문제투성이 사남매(노정의, 정준원, 김준, 박예나 분)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며 벌어지는 이야기. 오늘(10일) 밤 9시 30분 tvN에서 '위대한 쇼' 6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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