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곽경택 감독이 '장사리' 러닝타임에 대해 말했다.
보통 2시간이 넘어가는 일반적인 전쟁영화와 달리 10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의 '장사리'. 곽경택 감독은 "학도병들이 싸웠던 장사리 전투 자체가 스케일이나 규모가 큰 전투가 아니었다. 그렇기에 규모에 집중하는 것이 아닌 작지만 단단한 영화였으면 했다. 스케일은 중요하지도 않았다"며 "장사리 전투는 상륙과 퇴각 밖에 없는 전쟁이었다. 그 상황에서 관객분들에게 감정이입을 전해드려야 했다.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인물이 등장하는 영화이기 때문에 나머지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편집해 전쟁 영화치고는 짧은 104분의 런닝타임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은 곽경택 감독과 김태훈 감독이 공동 연출하고 김명민, 최민호, 김성철, 김인권, 곽시양, 메간 폭스, 조지 이즈 등이 출연한다. 9월 25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