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하영서, 모완준! 둘 다 엄마를 살해할 충분한 동기가 있었어!"
극 중 모석희(임수향)는 MC기업 차기 승계자로 확정된 MC차남 모완준(김진우)이 실은 트랜스젠더 성향을 감추고 있었다는 은밀한 비밀을 알게 됐다. 더불어 모석희는 정집사(박현숙)와 김부기(박철민)가 각고의 노력 끝에 보관해뒀던, 15년 전 친모 안재림(박혜나)이 살해당하던 날을 촬영한 CCTV를 보게 됐다. 그리고 엄마가 죽던 날, MC차남 모완준-새 엄마 하영서(문희경)-MC장남 모완수(이규한)-MC회장 모철희(정원중)-MC 킹메이커 한제국(배종옥)이 차례대로 엄마의 집을 방문했음을 깨닫고 경악했다.
모석희는 '15년 전 엄마 살인사건'과 관련해서 전부를 알고 있는 한 사람, 사건 당시 판결을 내렸던 이동준 판사(박기선)의 흔적을 찾으면서 '용의자'로 떠오른 5인의 속내를 떠보기 시작했다. 모석희는 모완준을 도발한 뒤 '엄마를 따로 만난 적 있냐'고 물으며 안색을 살폈고, 모완수도 따로 만나 '우리 엄마를 어떻게 생각하냐'는 말을 건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힌트를 얻지 못하던 상황에서 우연히 간직했던 엄마의 사진 속 챙 넓은 모자를 쓴 여자가 사실은 여장한 모완준이라는 사실을 발견, 수소문 끝에 사건 당일 큐레이팅을 맡았던 큐레이터 오은주(한은선)를 찾아갔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허윤도가 엄마에게 '억울한 죄'를 뒤집어씌운 이 판사를 찾아 헤매던 끝에 왕회장(전국환)이 죽은 후 MC가문에서 쫓겨났던 정집사를 만나는 엔딩이 펼쳐져 안방극장의 심박 수를 증폭시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