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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이우가 가슴 아픈 이별송으로 돌아왔다.
'이별행동'은 이별을 예감하게 만드는 연인의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해 가슴 아파하는 내용을 담은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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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부터 '공일공' '다시 웃게 할 수 있다면' '고백' 등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7월 발매한 이별 공감송 '내 안부'는 송하예 '니 소식'의 답가 버전으로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주목받았다.
이우는 "송하예 씨가 너무 잘하셔서 처음엔 부담이 됐지만 내 스스로 만족한 음원이 나와 좋았다.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 거라 예상하지 못했다. 앨범을 하나하나 내며 이름을 알리자는 생각에 조급함 없이 시작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빨리 알려져서 조급함이 생겼다. 매일 연습실에 가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친구와 길을 걷거나 할 때 가게에서 내 노래가 나오고 2~3번씩 듣고 그럴 때 기분이 좋았다. 내 노래로 공감하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소름돋았다"고 덧붙였다.
'이별행동'의 답가를 불러줬으면 하는 아티스트로는 거미, 린 등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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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는 "오래전부터 가수를 꿈꿨다. 어릴 때부터 발라드를 좋아해서 내 목소리가 들어간 발라드를 부르고 싶다는 꿈이 있었다. 하나씩 해나가는 게 뿌듯하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 내 매력은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가사 전달력과 감정 표현이 장점이다. 그것이 합쳐져서 무대에서 보여졌을 때 어필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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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는 "기회가 된다면 전국 어디든, 어떤 스케줄이든 하고 싶다. 이우란 가수가 있다는 걸 최대한 알리고 싶다. 이별에 대한 곡을 많이 불렀으니 이별을 치유해주는 느낌에서 '이별주치의'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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