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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부산=조지영 기자] 일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배우 줄리엣 비노쉬의 러브콜을 받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을 연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 번째 살인'으로 제22회 부산영화제에 참석하며 부산과 인연을 쌓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로 2년 만에 부산을 찾았고 특히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돼 더욱 의미 있는 해를 만들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를 캐스팅한 것에 대해 "줄리엣 비노쉬와는 10여년 전부터 교류가 있었고 가끔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줄리엣 비노쉬에게 '언젠가 만나 영화를 하고 싶다'고 배우에게 제안을 받았다. 이번에 보답할 수 있는 형태의 이야기와 스토리로 만들 수 있었다. 2015년 이 작품을 전달했고 내 노트 첫 페이지에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이름이 이미 적혀있었다. 내 꿈이 이뤄졌다"고 답했다.
부산=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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