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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영화 '82년생 김지영'(김도영 감독, 봄바람영화사 제작)이 김미경, 공민정, 김성철, 이얼까지 탄탄한 내공의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언제나 지영(정유미)에게 사랑과 믿음을 주는 엄마 미숙 역은 KBS2 드라마 '고백부부' '마음의 소리', tvN 드라마 '또 오해영' 등 다수의 작품에서 우리 주변에 있을 법한 친근한 캐릭터를 선보여온 김미경이 맡아 지영을 따뜻하게 감싸주는 모습으로 애틋함을 더한다.
또한, 지영의 든든한 언니 은영 역은 다수의 독립영화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공민정이, 지영의 동생 지석 역은 tvN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아스달 연대기'로 주목받은 신예 김성철이 맡았으며 지영의 아빠 영수 역은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 퇴직을 앞둔 경찰 역으로 마음을 울리는 연기를 선보였던 이얼이 맡아 극을 한층 다채롭게 채운다. 특히, 마치 내 가족을 보는 듯한 자연스러운 모습과 때로 웃음을 자아내고 때로 마음을 먹먹하게 만드는 섬세한 연기 호흡은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여운을 전한다. 이에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은 뜨거운 호평을 보내며 영화를 지지하고 있다.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평범한 여자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유미, 공유가 가세했고 김도영 감독의 첫 장편 상업 영화 데뷔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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