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제40회 청룡영화상] 박형식·이광수·이하늬·임윤아, 인기스타상 수상

기사입력 2019-11-21 22:10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청정원 인기상을 수상하고 있는 이광수, 박형식, 임윤아, 이하늬.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2019.11.21/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박형식, 이광수, 이하늬, 임윤아가 인기스타상을 받았다.

21일 오후 8시 45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김혜수와 유연석이 MC를 맡은 이번 청룡영화상은 청정원 인기스타상과 청정원 단편영화상, 한국영화 최다관객상을 제외한 15개 부문의 시상이 이어진다. 청정원 인기상을 수상한 이광수, 박형식, 윤아, 이하늬가 무대로 향하고 있다. 인천=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19.11.21/
이날 박형식과 이광수, 이하늬, 임윤아는 나란히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먼저 이광수는 올 한해를 스스로 자평해달라는 질문에 "이렇게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좋은 상까지 받은 걸 보니 못 살지는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임윤아가'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질문에 답하는 이하늬의 모습.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1/
'극한 직업'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하늬는 "너무 감사하다. 무대 올라올 줄 모르고 운동화 신고 있다가 바꿔 신기를 잘한 거 같다"며 "극한 식구들과 단체상이라 생각한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치킨집 동업한다면 꼭 함께하고 싶은 배우를 꼽아달라는 말에 "굉장히 치명적인 단점들이 다 있어서 한 명 뽑기가 좀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나 이내 "한 명만 뽑는다면 류승룡 선배님을 뽑겠다. 리더로서 저희 이끌어주시기 때문에 존경하고 사랑한다. 나랑 치킨집 할 거지?"라며 재치있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임윤아가'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박형식의 모습.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1/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오른 박형식은 늠름한 자태를 뽐냈다. 그는 제대 후 도전하고 싶은 역할에 대해 묻자 "군복무 중이어서 어떠한 역할이라도 다 할 수 있을 거 같다. 시켜만 주신다면 1년 남았는데 열심히 갈고 닦고 있겠다"고 당차게 답했다.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21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배우 이광수, 이하늬, 박형식, 임윤아가' 청정원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을 말하는 임윤아의 모습. 인천=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11.21/
이어 임윤아는 "이렇게 큰 자리에서 좋은 시간 보내게 돼 영광이다. '엑시트'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함께 작품에 출연한 조정석과 나란히 남녀주연상 후보에 오른 임윤아는 수상을 응원하는 의미의 신호를 보내 달라는 말에 민망한 듯 웃음을 터뜨리면서도 열심히 신호음을 보냈고, 조정석도 화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사주로 알아보는 내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